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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마을 출신 임정매시인이 대전작가회의(회장 함순례 시인)에서 수여하는 <제1회 작가마당 신인상>에 당선되었습니다. 심사위원들은 수상작인 <어떤 감정에 대하여> 외 4편에 대하여 "탄탄한 발걸음을 가진시"라고 평가하면서 "조밀하고 짱짱하게 드러내는 내면의 풍경"과 "작은 것의 결을 세밀하게 읽어 내는 차분한 시선"에 주목을 했습니다. <첩첩산중인 고향 마을>과 <오빠들 틈에서 선머슴애처럼 보낸 어린 시절> 그리고 <당신의 뜨락인 어머니>를 시인은 당선 소감에서 언급했습니다. 아마도 이런 것들이 작품의 원천이 아니었나 짐작이 됩니다. 또 한분의 시인이 탄생함으로서 가리점 마을은 산천경개만 수려한 곳이 아니라 전통과 문화가 숨쉬는 자랑스러운 곳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.
잡곡밥 임정매 아이야 철갑을 뚫고 나온 여린 새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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