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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리점마을소식 시인 탄생_안춘심씨
2016-07-28 21:18:35
임재수 <> 조회수 1797
121.183.105.22

우리 마을 출신이면서 충청북도 음성군 삼성면에서 <춘심헤어뷰티샵>을 운영하고 있는 안춘심씨가 시인이 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. 안시인은 참여문학에 <경운기> <그곳에 그 나무>  <고로쇠 나무> 세편의 시가 증재록 시인의 추천을 받으면서 정식으로 시인으로 데뷔를 하게 되어 우리 가리점마을의 저력을 보여 주었습니다.

그리고 [참여문학]은 안시인외 1명을 제65회 참여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. 심사위원(이수화 류재상)들은
"대체로 관념적 동기에 의해 쓰인 작품으로서 감수성에 의해 체험하는 의미 있는 감정의 상태를 시의 기능을 빌려 잘 표출했다."고 평했습니다.

한편 금왕휴게소(제천방향)내에 지난 7월22일에 조성된 <한남금북정맥 향토 시인의 길>에는 <금왕향토시>25편을 목판시비로 설치하였습니다. 그 중에 안시인의 작품 <모래내 쉼표>도 함께 설치되었습니다.

참여문학상 수상작품 한 편을 소개합니다.
 

 

그곳에 그 나무

 

젊은 날/ 풍성한 품 내어주던 그 나무/ 세파 겹쳐 뭉툭해졌다.

봄이 와도 힘겹게 싹트고/ 여름에는 진득한 몸살 돋더니

곁가지마저 떠나 보내고/ 거북이 등 같은 몸

수다쟁이 바람에 맞장구 쳐 주고/ 진눈깨비 투정 다 받아 주면서

한시도 그 자리 떠나지 않고/ 쉬어가라 쉬어가라 /그곳에 /그렇게

 

고향 집 엄마/ 이제나저네나 자식 그리며

그 나무 자꾸 쓰다듬으신다 /굽은 등에 긴 한숨

동네 어귀에서 그렁그렁/그곳에 그렇게

 

가수 탄생 박사 탄생에 이어 시인 탄생 가리점마을의 경사는 계속됩니다.

 
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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